지역번호와 국번
국번이란 기지국의 번호를 말하는 것으로 지역번호의 뒤에 오는 번호가 국번입니다.
과거에는 지역을 옮기면 그 지역에 맞는 국번으로 변경되었지만 이제는 국번을 유지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따라서 한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이사를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번으로 지역을 구별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과거의 지역은 대략적으로 알 수는 있습니다.
국번과 달리 가장 앞에 오는 지역번호는 지역의 이동에 따라 변경되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지역을 구분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 예외적인 곳이 있습니다.
각 지역번호는 어디일까?
국내 지역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 02
경기도 : 031
인천시 : 032
강원도 : 033
충청남도 : 041
대전시 : 042
충청북도 : 043
세종시 : 044
부산시 : 051
울산시 : 052
대구시 : 053
경상북도 : 054
경상남도 : 055
전라남도 : 061
광주시 : 062
전라북도 : 063
제주도 : 064
제주 지역번호는 064이나 국번을 700번대만 사용하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0647번까지 지역번호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는 064까지가 제주도의 지역번호 입니다.
지역번호 특징
두 번째 자리는 지리적으로 도나 도에 속해있는 광역시, 자치시 등에 따라 구별됩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권, 충청권, 영남권 등 권역에 따라 구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강원도는 경기권 번호인 3에 제주도는 전라권 번호인 6번에 속해있습니다.
세 번째 자리를 기준으로 행정구역상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따라 구별 됩니다.
충청도와 제주도를 제외하면 크게 시계방향을 따라 도별 지역번호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지역번호는 054, 경상남도의 지역번호는 055, 전라남도의 지역번호 061, 전라북도 지역번호 063과 같이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충청도는 서쪽에서 부터 동쪽으로 지역번호를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뒤에 승격된 광역시나 자치시는 당연히 없던 번호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더 큰 숫자를 받게 됩니다.
요즘 간간히 경기도의 분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경기북도 경기남도로 나뉘어지면 "031, 034"가 될지 "034, 035"가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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