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날짜 썸네일

 

부활절의 유래

활절(Easter)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후 3일 뒤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스터에그를 먹는 날로 우리나라에도 알려져 있죠. 그리고 기독교 신자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행사를 하는 곳이 많습니다.

 

부활절의 기준

초창기에는 유대교의 유월절을 기준으로 하였으나 후에는 논란이 있어 다른 날로 정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예수의 존재를 부정하는 유대교의 기념일과 맞추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음력을 기준으로 하여 부활절을 정하였고 그에 따라 매년 양력 기준 날짜는 변하게 됩니다.

 

서방 교회의 부활절은 춘분 이후 첫 보름달 다음의 일요일로 정해져있으나 동방 교회들의 경우 다른 기준으로 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흔히 생각하는 부활절은 서방 교회의 날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춘분은 대략 3월 21일경이므로 대략 3월 하순에서 4월 하순 사이에서 정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춘분이 3월 21일이고 22일에 보름달이 뜨고 23일이 일요일이라면 3월 23일이 부활절입니다. 그러나 23일에 보름달이 떴다면 다음 보름달이 뜨는 날(대략 한달 뒤)이 부활절이 됩니다.

 

2021년 부활절 4월 4일로 정해진 이유?

2021년의 춘분은 3월 20일이며, 3월 28일에 보름달이 뜹니다. 우리나라 음력 달력은 27일이 보름이지만 그레고리력으로 계산된 날짜는 3월 28일(일)로 차이가 있습니다. 서방교회의 부활절은 그레고리력을 바탕으로 정하므로 그 다음주 일요일인 4월 4일이 부활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