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운 별세 소식

제가 어릴 적 들었던 오늘 같은 밤이면의 가수 박정운 씨가 2022년 9월 18일 돌아가셨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도 잘 못느끼다가 어릴 적에 보았던 젊은 배우나 가수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그 들의 나이를 들으면 문득 제가 참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 느끼게 됩니다.

 

박정운씨는 57세라는 예전 시대로 봐도 상당히 젊은 연세에 돌아가셨는데요. 그동안 간경화로 인해 투병생활을 하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박정운 데뷔와 노래

연세대 신방과에 재학하던 시절 1987년 강변 가요제에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당시 대상 수상자는 배우 문희경 씨였습니다. 박정운 씨는 이후 '후, 미?'로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내일이 찾아오면'과 '오늘 같은 밤이면', '먼 훗날'과 같은 주옥같은 히트곡을 내며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로 자리잡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엔 사업가로 변신하면서 가수 활동은 중단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