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할 수 있는 삼계탕을 만들어 보자. 삼계탕은 대략 칼로리가 700칼로리이다. 칼로리가 낮은 보양식은 아니므로 먹으면서 땀을 쏙 빼니까 살은 안찔 것 같다. 그래도 튀기는 것 보다는 칼로리가 더 적지 않을까 싶다.


재료 : 닭 (영계) 500g, 마늘 4알, 소금 1큰술 

보조 재료 : 인삼 또는 비슷한 약재, 대추 3알, 찹쌀


 조리법이 너무 간단하므로, 그림 위주로 설명하겠다. 육수를 따로 우려내고 더 많은 재료가 들어가면 맛이 좀 더 깊어지겠지만, 그런 레시피만 보면 시작할 엄두가 안날 때가 있다. 우선 이 레시피로도 기본 베이스 맛은 충분히 가능하므로, 마스터 하면 더 복잡한 삼계탕에 도전해 보자.


 손질 : 우선 닭을 씻어 주고, 엉덩이 부근에 손가락을 넣어 두툼한 지방을 제거한다. 대략 손가락으로 안쪽부터 쓸어내듯이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딸려 나오는 하얀 것이 있을 것이다. 물론 취향에 따라 제거를 안해도 무방하다.


1. 물 6컵을 넣고, 닭과 마늘, 약재, 대추를 넣고 센불에 삶는다.


코스트코 닭에서 받은 약재(?)


2. 대략 5분 쯤 후 물이 적당히 끓으면, 약불로 낮추어 40분을 더 끓여준다. 



3. 다 익으면 잘 꺼내어 먹는다.



요리 초보의 Tip : 닭을 삶을 때 뚜껑을 덮지 않으면 너무 빨리 졸아들어 추가로 물을 중간중간 넣어야 한다. 사진과 같이 닭이 완전히 잠기지 않아도 증기로 인해 익힐 수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말자. 그래도 가끔 뒤집어 주는 것이 더 좋기는 하다. 귀찮으면 그냥 뚜껑을 덮으면 뜨거운 증기가 더 빠르게 익혀준다.


 찹쌀을 배속에 넣고 삶으면 맛있는 찹쌀밥도 먹을 수 있다. 찹쌀을 넣고 다리를 X자로 꼬면 되는데, 이번에는 그냥 귀찮아서 생략했다. 배속에 넣기 귀찮은 사람은 그냥 물속에 넣고 끓여도 상관은 없다.


 코스트코에서는 약재같은게 동봉되어서 인삼을 따로 안사도 됬다. 왠만하면 삼계탕용 약재가 포함된 닭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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