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 오리는 그냥 구워도 맛있지만 약간의 재료와 양념을 더하여 좀 더 맛을 풍부하게 만들어 보자.

 

 재료 : 훈제오리 500g, 양파 1개, 새송이 버섯 3개, 후추, 허니머스타드 소스

 

레시피 한눈에 보기


1. 훈제 오리 고기 3분 굽기. 중간에 고기 분리해 주기.
2. 준비한 야채와 후추 넣고 뚜껑 닫은 뒤 10분 더 굽기.
3. 취향에 따라 뚜껑을 열고 더 구워서 바삭한 맛 내기.
4. 머스터드 소스와 함께 먹기.

 

1. 오리를 꺼내어 팬에 굽는다. 냉동된 상태라면 렌지에 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해동이 안된 채로 구우면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는 상온에서 해동 해도 된다. 약 1분 정도 굽다가 붙어있는 고기를 떨어뜨리자.

 

훈제오리-팬에-굽기

 

2. 새송이 버섯과 양파를 아래 그림 처럼 적당히 크게 썬다.

 

버섯과-양파-썰기

 

3. 오리 고기를 익힌지 3분쯤 지나면 새송이, 양파, 후추를 넣고 뚜껑을 덮어준다. 그리고 불은 약불로 줄여준다. 뚜껑을 덮는 이유는 야채의 물기가 날라가 버리면 고기가 제대로 익기 전에 말라 비틀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팬을 한가득 채우더라도 채소들은 수분이 빠지면 부피가 줄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자. 

 

새송이-양파-후추-오리고기-위에-넣기

 

 

4. 취향에 따라 조금 바삭한 식감을 원하면 뚜껑을 열고 물기를 없애면서 오리기름에 튀기듯 추가로 더 익혀준다. 대략 10분 정도 익히면 아래 처럼 양파와 버섯이 쪼그라 든다.

 

바삭하게-고기와-채소를-익히기

 

5. 특별히 간을 안했기 때문에 살짝 밋밋할 수 있기 때문에, 허니 머스타드 소스는 필수이다. 취향에 따라 고기 쌈장을 찍어먹어도 괜찮다. 그러나 양념장 없이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완성된-훈제오리-요리

 

총평 : 다른 고기의 기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에 좋은 오리 기름을 활용해서 야채를 볶아주게 되어 맛이 고소하다. 집에 소금, 간장도 없는 자취생들은 머스타드 소스와 양파만 사서 해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조금 더 여유가 된다면 버섯과 후추도 꼭 넣어 보도록 하자. 조리법도 라면만큼 간단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때 먹기 좋은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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